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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99년생” 어센트, 노련함 돋보이는 신인 아이돌 등장이요 [종합]

풋풋함보다는 노련함으로 승부를 본다. 신예 그룹 어센트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어센트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어센트는 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이중 가람, 인준, 제이는 그룹 대국남아 출신으로 이번이 두 번째 데뷔다. 이들은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는 멤버이기도 하다. 여기에 훤칠한 큰 키에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레온, 카일 두 명의 새 멤버가 합류해 지금의 어센트가 완성됐다. 팀 내 맏형 가람은 “두 번째 데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피크타임’ 하면서 부족했던 댄스나 보컬을 보강하는 시간을 약 1년 정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례적인 건 대국남아 출신 멤버들이 직접 오디션을 개최하고 새 멤버 레온, 카일을 뽑았다는 점이다. 가람은 “오디션에 지원해 준 사람이 많았는데 그 중 레온과 카일이 가장 인상 깊었다. 레온은 외모가 예뻤고 할 줄 아는 게 많았다. 작사·작곡부터 악기, 영어까지 하는 만능멤버”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일에 대해서는 “사연 많은 눈이 포인트다. 눈을 보면 ‘저 친구는 무슨 생각하고 있지?’하는 궁금증이 든다. 또한 인도네시아어를 할 줄 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 카일은 유창한 인도네시아어로 어센트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어센트만의 매력으로는 여타 5세대 그룹들에 비해 높은 연령대를 꼽았다. 가람은 “요새 5세대 아이돌분들 대부분이 미성년자이거나 갓 20대가 되신 분들이 많지 않냐. 저희는 91년생부터 99년생까지 있다. 90년대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노련함이 저희의 무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준 역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두 번째 데뷔인데 첫 번째 데뷔 때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체력”이라고 즉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데뷔 때는 100번 연습해도 힘들지 않았는데 두 번째 데뷔 때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힘들더라. 비타민을 달고 산다”고 덧붙였다. 분명 신인 그룹인데 여유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어센트는 이름부터 자신감이 넘친다. 어센트는 오르다, 상승이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단어 ‘ASCENT’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자는 뜻에서 숫자 ‘2’를 착안해 팀명 ‘ASC2NT’를 완성했다.데뷔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는 어둠 속에서도 용기를 찾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 곡은 ‘러브 미 두’(LOVE ME DO)로, 경쾌한 멜로디에 ‘이젠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인걸’과 같이 희망찬 가사가 특징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러브 미 두’에서는 가사에 맞춰 하트를 그리거나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설레는 듯 심장을 부여잡는 등 사랑스러운 안무들이 눈길을 끌었다.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제이는 “팝적인 장르가 돋보이는 노래다. 안무 역시 칼군무보다는 자유로운 느낌으로 추려했다”며 “멤버들 마다 개성이 넘치는 만큼 팀워크를 중심으로 안무 연습을 이끌어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어센트는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러브 미 두’ 뮤직비디오를 지향점으로 언급하며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슈퍼스타가 된 어센트가 마이클 잭슨처럼 중절모를 쓰고 큰 무대에 서는 장면이 나온다. 저희에게도 이런 찬란한 순간이 오기를 바란다”며 진심이 담긴 목표를 전했다. 어센트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ㅁ 2024.05.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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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 “피크타임 이후 1년만 재데뷔... 부족했던 실력 보강해”

그룹 어센트 멤버 가람, 인준, 제이가 재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어센트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어센트 멤버 중 가람, 인준, 제이는 그룹 대국남아 출신으로 이번이 두 번째 데뷔다.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23시로 출연하기도 했다. 인준은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며 떨린 기색을 보였다. 가람은 “‘피크타임’이 끝난 지 1년 정도 시간이 지났다. 어센트로 재데뷔를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멤버들 오디션도 있었고 피크타임 하면서 부족했던 보컬, 댄스를 보강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한편 어센트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은 5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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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부터 아이브까지…세대·장르 대통합 ‘걸스 온 파이어’

‘걸스 온 파이어’가 세대와 장르를 대통합한 폭넓은 음악으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JTBC ‘걸스 온 파이어’는 새로운 K팝을 이끌 실력파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멤버 전원 올라운더로 구성된 5인조 그룹 탄생을 예고한다.‘걸스 온 파이어’는 지금까지 세 번의 예심을 뚫고 본선 1라운드에 진출한 50인의 ‘1 vs 1 맞짱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최정상 프로듀서 6인의 감탄과 반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역대급 무대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실력자들이 한데 모인 만큼 매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레전드로 손꼽히는 여성 보컬 한영애, 박정현, 보아, 태연, 알리 등은 물론 대세 그룹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등의 무대가 재탄생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자작곡을 부르는 등 참가자들은 한계를 두지 않고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에 스타들도 반응했다. 양희은, 크러쉬, 알리, 이무진 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 후 참가자들이 부른 원곡이 멜론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 프로그램 및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원곡을 찾아 듣는 일련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걸스 온 파이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본 OTT 플랫폼 Lemino, 대만 OTT 플랫폼 friDay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글로벌 OTT Rakuten Viki를 통해서는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약 190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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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vs선우정아, 엇갈린 심사평.. ‘걸스 온 파이터’ 탈락자 대거 발생

프로듀서 윤종신과 선우정아의 엇갈린 심사평 속에 ‘걸스 온 파이어’ 3회에서 탈락자가 대거 발생한다.30일 방송되는 JTBC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 vs 1 맞짱 승부’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선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더욱 혹독해진 미션과 마주하게 된다.이날 방송에는 2008년생과 2006생 어린 참가자들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상반된 극과 극의 스타일의 참가자들이 맞붙는다. 킹키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에스파의 곡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참가자의 무대도 예고되어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 가운데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윤종신과 선우정아의 심사평이 엇갈린다. 과연 두 프로듀서로부터 각기 다른 반응을 이끈 참가자는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3회에는 또한 보컬, 랩, 춤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능숙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압도하는 무대에 미친 의문의 참가자가 등장, 프로듀서들의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에 개코는 “그동안 나온 분들 중 가장 올라운더가 아닌가”라고, 정은지는 “이렇게 잘 노는 분은 처음 봤다”라고 호평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특히 참가자들은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경험한 ‘1 vs 1 맞짱 승부’가 끝나자마자, 합격의 기쁨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본선 2라운드에 돌입한다. 72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선곡, 안무, 무대 콘셉트, 의상까지 직접 준비해 무대를 펼치는 미션이 제시되고, 첨예한 신경전 속에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가 발생하는 등 갈등의 서막이 본격화된다.‘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끌 실력파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연일 레전드 무대가 탄생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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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민희진 기자회견 중 르세라핌 언급에 “깊은 유감” [공식]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 중 르세라핌을 언급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쏘스뮤직은 또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이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민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와의 갈등 관계가 형성된 과정을 소개하며 르세라핌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하이브 1호 걸그룹’을 론칭하기로 하고 오디션을 진행해 민지 외 현재의 뉴진스 멤버들을 선발했으나 김채원, 사쿠라를 영입한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 타이틀 속 데뷔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홍보를 위해 뉴진스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형사 고발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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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 결혼 동시에 은퇴…상대는 15살 연상 사업가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15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결혼, 연예계를 은퇴할 예정이다.2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소희가 남자친구와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결정해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대는 15살 연상의 사업가이며 교제 기간은 1년이다. 다음 달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내에서 비주얼과 메인보컬, 리더 등 ‘간판’ 멤버였지만 지난 2021년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하면서 리더 직은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연기자로 변신, ‘이순이’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앨리스는 소속사 이적 후 지난해 4월 ‘쇼다운’(SHOW DOWN)을 발매, 공백기를 갖던 중 이번 소희의 은퇴 결정으로 다시금 그룹 재편성을 겪게 됐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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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모인다…14년 차에도 핫한 에이핑크

데뷔 14년 차 그룹 에이핑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9일 에이핑크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서 팬송 ‘기억, 그 아름다움(Wait Me There)’을 발매했다. ‘기억, 그 아름다움’은 에이핑크가 지난 13년간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준비한 노래다. 에이핑크는 매년 ‘굿모닝 베이비’, ‘새끼 손가락’, ‘네가 손짓해주면’, ‘올웨이즈’, ‘기적 같은 이야기’, ‘에브리바디 레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고마워’ ‘캔디’ 등 팬송을 발매하며 데뷔 기념일을 축하했다. 또 에이핑크는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 ‘에이핑크 피크닉’, 데뷔 12주년 팬콘서트 ‘핑크 드라이브’ 등 데뷔 기념일에 여러 공연을 하며 자축하기도 했다.에이핑크 팀 활동 외에도 멤버들의 개인 활약도 눈에 띈다. 윤보미는 최근 시청률 20%를 넘으며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비서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X(구 트위터)에 윤보미가 모니터에 에이핑크 ‘러브’ 무대 영상을 재생해 같이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러브’가 몇 년 전 노래일까? 무려 10년 전 노래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윤보미는 ‘내가 설렐 수 있게’, ‘허쉬’ 등의 노래를 작곡한 라도와의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에이핑크의 메인보컬이자 솔로로도 활약해 온 정은지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 정은지는 오는 5월 25일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을 서울, 대만, 홍콩 아시아 3개국에서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남주는 지난 3월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에이핑크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4일 단독 팬미팅 ‘배드 주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개인 활동 뿐 아니라 오는 27일 에이핑크는 완전체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에이핑크는 2018년에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나온 뒤 6년 만의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과거 ‘주간 아이돌’, ‘해피투게더’, ‘런닝맨’, ‘크라임씬’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예능돌’로 불렸다. 이번 ‘아는 형님’ 출연 또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이핑크는 걸그룹 섹시 콘셉트가 유행했던 당시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해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주며 탄탄한 팬덤을 만들었다”며 “데뷔 후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한 덕분에 그룹 활동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정은지와 윤보미처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나가며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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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포기한” 엔믹스 배이, 어디서든 진솔하게

“그 주체 못 하는 끼를 오늘부터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지난달 5일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이 같이 말하며 그룹 엔믹스의 배이를 ‘임시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배이가 웹 예능 ‘회사에서 포기한 자’(이하 ‘회포자’)의 단독 MC를 맡게 되었다는 공지 일환이지만 ‘과연 어느 정도길래’, 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회포자’는 지난달 6일 첫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쌉 스튜디오의 웹 예능으로, JYP에서 포기한 배이가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콘셉트다. 단 어떤 인생을 살지는 모른다는 조건이 따라붙는다. 직업 체험 소재지만, 프로그램 명대로 회사에서 포기한 배이가 아무것도 모른 채 던져진 기존과 다른 삶의 현장에서는 어떤 모습인지를 조명한다. 배이는 지난 2022년 그룹 엔믹스로 데뷔한 이래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릴 만큼 해맑고 엉뚱한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다. 장난기 넘치는 예능감으로 같은 그룹 해원과는 ‘차개듀(차세대 개그 듀오)’로 불린다. ‘회포자’에서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배이의 높은 텐션은 아이돌로서는 무기지만, 일상에서는 조금 붕 떠보이기도 한다. 사람들과 자신 사이 텐션 높낮이 조절이 힘들다는 듯 배이는 “손님들이 부담스러워하실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런 배이의 변신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입사원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실제 직장인은 “어떻게든 뭔가 빨리 본인이 하고 싶어 한다는 거, 상당히 직원 같다”고 칭찬했다. 유치원 선생님 에피소드의 원아는 “쪼꼼 이상했지만 괜찮았다”고 말했다. 언뜻 가벼워 보이는 캐릭터가 벗겨지며 드러나는 것은 어려움을 마주하는 개인의 자세다. 배이가 유독 힘들어했던 에피소드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배이가 본업인 노래를 잘한 보컬 트레이너 편(2화, 조회수 19만 회)보다 싸늘한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에 쩔쩔맨 수산시장 편(4화, 조회수 37만 회)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배이의 ‘진솔함’은 배우 오디션 에피소드에서 극대화됐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배우진은 ‘아이돌 배이’ 그 너머 배진솔(본명)에 주목했다. 배이는 오디션 대본으로 주어진 연기보다 상황을 상상해 이입해야 하는 즉석 연기에서 의외의 강점을 보였다.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의 연명치료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설정에 단숨에 몰입해 한참을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컷 사인에도 감정을 쉽게 추스르지 못했다. 이를 본 배우 주보비는 “이제 진짜 (진솔의) 소리가 나온다. 밝게 할 때도 귀엽고 예쁘긴 하지만 대화하는데 함께 있는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처음으로 같이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배우 김의성도 “진솔은 아이같이 쉽게 공명하는 면이 남아있다. 어떻게 저렇게 그대로 있는 사람이 있을까”하고 감탄했다.그래서인지 좀 더 지켜보고 싶게 만든다. 12~16분의 짧은 분량에 그 매력을 담기에는 어렵다. 지난 9일 아쌉 스튜디오는 채널 커뮤니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편집하지 말고 내보내달라’, ‘비하인드 풀어달라’ 등의 열화와 같은 의견 수렴해 비하인드 편 업로드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5분 분량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배이는 특유의 재지한 음색을 살려 뮤지컬 ‘록시’의 넘버를 즉석에서 소화해 박수를 이끌어 냈다. 배이는 “장난으로 하는 거 말고 진짜 진지하게 하니까 부끄럽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장난스러운 모습에 가려졌던 진솔함이 드러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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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걸온파’ 선우정아 “심사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수 선우정아가 냉정한 심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16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 선우정아를 비롯해 윤종신, 개코, 정은지, 데이식스 영케이, 킹키 등이 프로듀서로 등장했다.이날 선우정아는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 여성 보컬을 보기 힘들어졌다. 아이돌이 아닌 여성 그룹을 보는 게 힘들어졌는데 그런 콘셉트의 오디션이라고 하니까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본선 1라운드로 ‘1대 1 맞짱 승부’가 그려졌다. 두 참가자 중 대결에서 이긴 한 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는 방식으로, 동점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선우정아는 “나는 그 사람이 가진 확실한 무언가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다. ‘심사가 그렇게 어렵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등장한 걸 보니 다 자기만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있는 것 같고, 그 힘을 이미 가진 사람 중 추려야 하는 고난도의 심사와 프로듀싱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걱정했다.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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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윤종신 “오디션계 고인 물…비주류 보컬이 주류 됐더라”

‘걸스 온 파이어’ 윤종신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 16년의 격세지감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3세대 아이돌 출신부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윤종신은 “오디션계의 고인 물, 오디션계의 적폐다. 이제는 그만 할 때도 됐는데 계속 부탁을 하신다”고 눙쳤다. 그는 “그런데 ‘걸스 온 파이어’는 좀 달랐다. 여성 참가자들만 있는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처음 해봤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다르다. 색다른 오디션이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를 16년째 하고 있는데, 나는 희소가치라는 걸 강조해왔었다. 그 때만 해도 가창력의 시대였다. 가창력 중심으로 노래 잘 한다고 생각했고,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희소가치였다. 비주류 보컬들에 점수를 잘 뒀었는데, 어느 순간 그 때 비주류였던 친구들이 지금은 주류로 들어온 것 같다. 힘으로 밀어 부치는 힘있는 가창보다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부를까가 중요해진 것 같다. 매력 있는 보컬을 잘 담을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 힘을 많이 지르지 않아도 매력 있게, 어떨 땐 시큰둥하게 해도 매력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비주류들이 지금은 주류로 올라와서 자기 느낌대로 부르는 친구들이 많아진 게 요즘 오디션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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